태양광 발전설비 시공 전문기업인 모든에너지(주)(대표 이동석)가 지난달 30일 태국의 에너지 기업인 EASY Energy 및 태국전력공사(EGAT)와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선진 태양광 시공 기술과 경험을 태국에 전수하여, 태국의 전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태국은 현재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기존의 인프라로 충족시키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전기 요금 상승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국 정부는 전력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해외 기술과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든에너지(주)는 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모든에너지(주)는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주택보급사업에 참여하면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MOU 체결로 태국 내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협력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다른 동남아 국가들로의 진출 가능성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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